카카오톡 프로필 대개편: 뭐가 바뀌었고, 왜 논란일까?
2025년 9월 하순 배포된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친구탭(프로필 영역)이 목록형에서 그리드·피드형으로 바뀌었습니다. 이 변화는 “연락처 중심 메신저”에서 “피드형 콘텐츠 허브”로의 전환을 의미하며, 공개범위/노출/광고 편성에 관한 논의를 촉발했습니다. 본 글은 공개된 사실을 팩트 위주로 정리하고, 이용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점검표와 대응 팁을 제공합니다.
1) 핵심 변화 — 팩트 10가지
- 친구탭 UI가 기존 연락처 목록 중심에서 그리드·피드형 화면으로 전환됐습니다. 프로필·배경, 게시물 업데이트 내역 등이 타임라인처럼 보인다는 보도가 다수입니다[1], [2], [3].
- 업데이트 이후 친구 목록 접근 단계가 늘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. 일부 매체는 “별도 항목을 눌러 목록을 봐야 한다”고 전합니다[4].
- 광고(AD)가 피드 사이에 동일 크기 형태로 배치된다는 보도가 있습니다[2].
- 개편은 메신저 중심 → 소셜+콘텐츠 허브로의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소개됩니다[6].
- 대규모 개편 이후 이용자 반발과 롤백 요구가 이어졌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습니다[4], [5].
- 일부 유명인의 불만 표출(자동 업데이트·UI 변경)에 대한 보도도 확인됩니다[1].
- 업데이트 자동 적용을 회피하거나 지연하려는 사용자 팁이 커뮤니티·블로그에 다수 공유되었습니다. 다만 보안 리스크가 있어 비권장이라는 유의 문구가 병기됩니다[7].
- 카카오는 과거에도 이용자 권리·윤리 관련 원칙과 가이드를 공개해온 바 있습니다(예: 증오발언 대응 원칙 등)[8].
- 이번 개편은 15년 내 최대 수준이라는 표현으로 보도됐습니다[1].
- 업데이트 배경에는 이용자 체류시간·광고 수익과 같은 사업적 지표 개선 시도가 언급됩니다[6], [9].
2) 왜 바뀌었나 — 배경과 의도
다수의 보도·분석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이용자 체류시간 증대와 수익 다변화, 그리고 콘텐츠·오픈채팅 생태계 강화를 겨냥한 전략적 변환으로 설명됩니다. 친구탭의 피드형 배치는 일상 업데이트·짧은 동영상 등 소셜 활동을 전면에 배치하여 스크롤 체류와 재방문 빈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장치로 해석됩니다[6], [9].
3) 변경 전·후 한눈 비교
| 항목 | 변경 전(목록형) | 변경 후(그리드·피드형) |
|---|---|---|
| 친구탭 기본 노출 | 이름·프로필이 리스트로 정렬 | 프로필·배경·업데이트가 피드/그리드로 전면 배치[2], [3] |
| 친구 목록 접근 | 탭 진입 즉시 목록 확인 | 별도 항목을 눌러 목록 확인(접근 단계 증가라는 보도)[4] |
| 광고 구성 | 상대적으로 제한적 | 피드 사이 동일 크기 광고 배치 보도[2] |
| 서비스 성격 | 연락·메시징 중심 | 소셜+콘텐츠 허브 지향[6] |
4) 개인정보·노출 관리 체크리스트
아래 항목은 노출 최소화 관점의 기본 점검표입니다. 실제 메뉴 경로·명칭은 앱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, 최신 버전에서 ‘설정 → 개인/보안’·‘프로필 편집’ 등 관련 항목을 직접 확인 후 적용하십시오.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프로필·업데이트 노출이 전면화되면서 업무·학내 등 문맥 불일치 노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[3], [4].
| 점검 항목 | 권장 조치(일반) | 비고 |
|---|---|---|
| 프로필 사진·배경 | 업무/학내 관계가 많은 경우 중립적 이미지 사용 | 피드형 화면에서 전면 노출 가능성[3] |
| 상태 메시지 | 개인 감정·위치·민감 정보를 지양 | 문맥 오해·캡처 유포 위험 |
| 생일·기념일 등 | 공개 범위 최소화 | 사생활 과다 노출 방지 |
| 오픈채팅 연결 | 프로필 연동 여부 재확인 | 닉네임/프로필 분리 검토 |
| 앱 알림 | 피드·추천 알림 요약 또는 중요 알림만 | 주의분산·피로도 관리 |
5) 피드·광고 노출 위치 정리
주요 보도에 따르면 피드와 유사한 화면 구성 사이에 동일 크기의 광고가 배치된다는 설명이 있습니다. 아래 표는 일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개념 정리이며, 실제 노출 주기·빈도는 계정·버전·서버 실험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[2].
| 영역 | 내용 | 노출 특징(보도 기준) |
|---|---|---|
| 피드 카드 | 친구의 프로필/배경 변경, 게시물 업데이트 | 스크롤형 타임라인 구조[3] |
| 광고 카드 | 동일 크기·유사 카드 형태 광고 | 피드 카드 사이 간헐 배치[2] |
| 탐색/추천 | 오픈채팅/콘텐츠 추천 | 체류시간 확대형 구성[6] |
6) 즉시 적용 팁(업데이트·알림·노출 최소화)
- 자동 업데이트 관리: 기업·기관 PC 등에서 버전 보류를 논의하는 사례가 있으나, 보안 패치 지연 리스크가 크므로 공식 스토어 정책과 보안 가이드를 우선하십시오. 비공식 차단 요령은 위험 경고가 함께 제시됩니다[7].
- 알림 다이어트: 피드·추천 관련 알림은 ‘요약’ 또는 ‘중요만’으로 조정해 피로도를 줄입니다.
- 프로필 단순화: 업무·학교 등 혼합 관계에서는 프로필 요소(사진·배경·상태)를 중립적·정보 중심으로 유지해 오해 가능성을 줄입니다[3].
- 목록 접근성: 목록 접근 단계가 늘었다는 보도가 있는 만큼, 자신의 사용 패턴(연락 우선 vs. 피드 구독)을 점검해 초기 화면 활용 습관을 재정비합니다[4].
7) FAQ
- Q1. 친구탭이 왜 피드처럼 보이나요?
- 이번 개편의 핵심은 친구·콘텐츠 업데이트를 전면 배치한 피드형·그리드형 UI 전환입니다. 여러 매체가 동일 취지로 보도했습니다[1], [2], [3].
- Q2. 친구 목록은 어디 있나요?
- 일부 보도는 목록 접근이 별도 조작으로 분리되었다고 전합니다. 기기·버전에 따라 UI가 다를 수 있으니 최신 앱에서 직접 경로를 확인하십시오[4].
- Q3. 광고가 더 많이 보이나요?
- 피드 카드 사이에 동일 크기로 배치된다는 보도가 있습니다. 다만 노출 빈도는 실험군·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[2].
- Q4. 자동 업데이트를 막아도 되나요?
- 비공식 차단 팁이 공유되지만 보안 업데이트 지연 리스크가 크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[7].
8) 정리 및 의견
이번 개편은 “메신저 → 소셜/콘텐츠”로의 방향 전환을 전면적으로 드러낸 사례입니다. 여러 매체는 친구 목록 접근성 저하, 개인 업데이트의 전면 노출, 피드 내 광고를 핵심 논점으로 전했습니다. 이용자는 자신의 관계망 특성(업무/지인 혼재 여부)에 맞춰 프로필·알림·공개 범위를 재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자동 업데이트 보류는 보안상 권장되지 않으므로, UI가 불편하더라도 설정 최적화와 사용 습관 조정이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.
9) 근거 자료
- Korea Herald, “KakaoTalk’s biggest update in 15 years sparks backlash …” (2025-09-26) — 보도 링크
- BusinessKorea, “KakaoTalk Update Sparks User Backlash” (2025-09-26) — 보도 링크
- Korea JoongAng Daily, “KakaoTalk redesign faces significant user backlash” (2025-09-25) — 보도 링크
- Chosun Biz(EN), “KakaoTalk users demand rollback…” (2025-09-28) — 보도 링크
- Korea Times, “Kakao hit with backlash over ‘unwanted’ messenger update” (2025-09-28) — 보도 링크
- Design Compass, “KakaoTalk Announces Major Overhaul…” (2025-08-08) — 분석 링크
- 컴변스CLS, “PC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방지 가이드” (2025-09-26) — 참고 링크
- Tech Kakao, “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카카오의 원칙” (2021-01-18) — 정책 링크
- Kakao Corp. 보도자료(매출 성과·톡비즈 부문) (2024-02-15) — 공식 링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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