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트북 와이파이 연결은 되는데 인터넷 안 될 때, 공유기부터 끄면 반대였습니다
업데이트가 0%나 100%에서 멈추면 컴퓨터가 고장 난 것처럼 마음이 급해집니다. 그런데 바로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는 쪽은 저는 권하지 않아요.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멈춘 숫자별로 먼저 볼 곳, 문제 해결사 실행 순서, 정말 부팅이 안 될 때 돌아가는 길까지 알 수 있습니다. 괜히 나만 이런가 싶지만, 여기서 다들 한 번은 헤맵니다.

멈춘 퍼센트보다 먼저 남길 것은 오류코드입니다.
부팅이 된다면 업데이트 제거보다 문제 해결사가 먼저예요.
핵심은 멈춘 퍼센트와 오류코드를 먼저 남기는 일입니다. 0%나 100%에서 멈춘 경우 Microsoft는 PC를 다시 시작하고, 다른 앱이 막고 있지 않은지 보라고 안내합니다. 화면 사진을 한 장 찍어 두면 같은 복구를 두 번 하는 일을 꽤 줄일 수 있어요.

1) 시작 버튼을 눌러 정상 종료나 다시 시작이 되는지 봅니다.
2) 다시 켠 뒤 `설정 > 네트워크 및 인터넷 > Wi-Fi`에서 연결 상태를 봅니다.
3) `설정 > Windows 업데이트 > 업데이트 확인`으로 돌아갑니다.

업데이트가 멈췄다고 무조건 파일이 망가진 건 아닙니다. 다만 로그인 화면도 못 볼 정도로 멈춘 상태라면 전원 버튼을 무작정 여러 번 누르기보다, 다음 소제목의 문제 해결사 순서부터 밟는 편이 덜 불안합니다.
결론부터 말하면 Windows 11은 도움말 보기 앱의 자동 문제 해결사가 가장 먼저입니다. 앱이 열리지 않거나 일반 메뉴로 하고 싶다면 `시작 > 설정 > 시스템 > 문제 해결 > 기타 문제 해결사 > Windows 업데이트 > 실행` 순서로 들어가면 됩니다. 메뉴가 깊어서, 막상 찾으려면 조금 성가시더라고요.
· 실행이 끝나면 PC를 한 번 다시 시작합니다.

· 다시 `설정 > Windows 업데이트`로 들어갑니다.
· `업데이트 확인`을 눌러 남은 설치를 다시 시도합니다.
51~99%에서 오래 멈춘 경우에는 업데이트 크기와 인터넷 속도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. 그래도 같은 숫자가 계속 보인다면 문제 해결사를 돌리고, `Windows 업데이트 > 업데이트 기록`에서 실패한 항목의 오류코드를 적어 두세요. 그 코드가 있어야 드라이버 문제인지, 설치 파일 문제인지 갈래가 보입니다…

64비트 Windows를 업그레이드할 때는 사용 가능한 공간 20GB 이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사진과 영상이 많은 가족 공용 PC라면 이 대목을 빼먹기 쉽습니다. 20GB면 적은 용량이 아니죠. 저는 임시 파일만 믿기보다 큰 동영상이나 내려받은 설치 파일을 먼저 살피는 쪽이 낫다고 봐요.
A. Windows 화면은 열리는데 설치만 실패한다면 `설정 > 시스템 > 저장소`에서 여유 공간부터 봅니다.
B. 업데이트 뒤 아예 Windows에 못 들어간다면 복구 환경의 `문제 해결 > 고급 옵션 > 업데이트 제거`로 들어갑니다.

C. 최근 업데이트 뒤에만 문제가 생겼다면 최신 업데이트 하나를 되돌리는 방법을 고려합니다.
보안 업데이트를 함부로 지우는 건 찜찜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정상 부팅이 된다면 문제 해결사와 저장 공간 확인을 먼저 하고, 부팅 자체가 막혔을 때만 제거 메뉴로 넘어가세요. 오늘 꼭 기억할 것은 오류코드 기록, 인터넷 확인, 여유 공간 확보입니다. 지금 할 일 하나만 고르면 업데이트 기록을 열어 실패 코드부터 적어 두는 겁니다.
업데이트가 멈춘 화면은 0%였나요, 100%였나요? 댓글로 생각 남겨 주시면 다음 글에 같이 다뤄 볼게요.
참고: support.microsoft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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